성경묵상 (3)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-03-12 요한의 탄생 : 이름과 사명,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 오늘의 본문 (누가복음 1장 57절 - 66절)해산할 기한 (누가복음 1:57~58)엘리사벳은 마침내 아들을 낳았고, 이웃과 친척들은 그녀와 함께 기뻐했다.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자녀가 없는 여성이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, 엘리사벳의 출산은 단순한 가정사 이상의 기쁨으로 받아들여졌다. 이 순간은 하나님이 그녀의 기도를 응답하시고, 오래된 기다림 끝에 새로운 희망을 주셨다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.요한이라 할 것이라 (누가복음 1:59~63)출생 후 8일째 되는 날, 아이에게 이름을 짓는 의식이 진행됐다. 가족들은 아버지 사가랴의 이름을 따라 짓기를 기대했지만, 엘리사벳은 "요한"이라고 말하며 관례를 따르지 않았다. 이 상황에 놀란 친척들이 사가랴에게 묻자, 사가랴 역시 "요한"이라고.. 2025-03-07 예수님탄생의 의미 : 왜 처녀에게서 잉태되었는가? 오늘의 본문 (누가복음 1장 26절 - 1장 38절)은혜를 받은 자여 (누가복음 1:26~29)오늘 본문은 나사렛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다. 그곳에 사는 "마리아"는 약혼한 처녀였는데, 어느 날 천사 가브리엘이 그녀에게 나타난다. 천사는 마리아에게 "은혜를 받은 자"라며 축복의 말을 건넨다. 여기서 ‘은혜’란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는 뜻이다. 마리아는 갑작스러운 천사의 방문에 놀랐고, 왜 자신이 이런 말을 듣는지 의아해한다. 당시 사회에서 여성이 특별히 주목받을 일은 거의 없었으니 마리아의 반응은 자연스러운 것이다.아들을 낳으리니 (누가복음 1:30-33)천사는 이어서 마리아에게 중요한 소식을 전한다. 그녀가 "아들을 낳을 것"이며, 그 아들의 이름은 예수로 불릴 것이고, 그는 "위대한 왕"으로 세상을.. 2025-03-04 침묵의 메세지 : 생각 깊게해야만 할때. 오늘의 본문 (누가복음 1장 12절 - 1장 25절)간구함이 들린지라 (누가복음 1:12~27)사가랴는 평생 제사장으로 살며 하나님을 섬기던 사람이었다. 하지만 그는 개인적으로 큰 아픔이 있었다. 아내 엘리사벳과 함께 자녀를 갖지 못해 늘 기도했기 때문이다. 어느 날, 사가랴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던 중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. 이 아이가 훗날 요한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하나님의 길을 준비할 사람이라고 알려준다. 하지만, 이런 엄청난 소식 앞에서도 사가랴는 의심했다.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어려웠던 것이다.능히 말을 못하리니 (누가복음 1:18-20)사가랴는 천사의 말을 믿지 못해 "그게 정말 가능하냐"고 물었다. 이에 천사는 하나님의 권능을 .. 이전 1 다음